성격차이로 2년10개월 만에 파경
가수 이승환(41)과 탤런트 채림(27)의 갑작스런 파경소식이 안타까움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이승환 소속사 구름물고기는 "이승환과 채림은 2006년 3월30일자로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어제 전화통화를 통해 이혼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별거에 들어갔으며 약 4개월에 걸쳐 신중히 생각을 정리한 끝에 이혼 결정을 내렸다.
1999년 탤런트 김선아를 따라 이승환 콘서트를 보러갔다가 운명적 사랑에 빠졌던 두 사람은 2001년 11월 언론을 통해 교제사실 전격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고, 교제 발표 2년만인 지난 2003년 5월 성황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일부에서 '두 사람 사이가 예전만 못하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결국 지난해 12월 초 별거에 들어가 별거 4개월만인 30일 이혼에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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