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주체 없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성 확보위해
22일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주택관리사 재능기부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를 실시하며 다음달 10일까지 42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용인시지회장 외 회원 68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관리 주체가 없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단지별로 2명의 주택관리사가 입주민 또는 통·리장과 함께 시설물구조, 소방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옹벽·석축 등 부문별로 건물 내구성과 안전성 저하 요인을 집중 점검하며 입주민들에게 점검 요령도 교육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 2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위탁 안전점검을 실시, 총45개 단지 중 19개 단지의 안전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주택관리사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점검 멘토링제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주택관리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에 정기적인 재능기부 안전점검 멘토링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 위해 우려 단지에는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만족 주택 행정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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