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주행시에는 전기모터로 운행하고 고속주행 시에는 가솔린엔진으로 운행
광주시는 1등 광주 1등 환경도시 건설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 확대 방안으로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최초로 도입 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와 가솔린엔진을 병설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도입을 위하여 ‘06년도에 20대분의 국비 총 560백만원을 확보하여 3월 30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광주시가 구입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하는 프라이드로 광주시 3대와 남구청 1대로 총 4대를 구입하여 업무용 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저속주행시에는 전기모터로 운행하고 고속주행 시에는 가솔린엔진으로 운행하는 자동차로 운전중에 자동으로 엔진이 변환된다.
현재 국내에서 현대자동차 베르나, 기아자동차 프라이드가 생산되어 작년부터 수도권에 보급되고 있는 자동차다.
차량충전방법은 운행중에 자동적으로 내장된 배터리에 충전되며 배터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최고속도 등 가솔린 프라이드와 다른게 없고, 차량가격은 1대당 3,670만원으로 2,800만원을 보조해주고 구매 부서에서 87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 자동차에 비해 연비는 44%를 절감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0%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오염 저감 및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미래형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고유가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뿐 아니라, 앞으로 대부분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바꿔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울러, 2007년부터는 1,400만원만 보조해줄 방침이므로 이번 기회에 참여하지 않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는 구매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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