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사표 제출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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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지난 22일 회사 측 사표 수리
▲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뉴시스

노희영 CJ제일제당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CJ제일제당 관계자에 따르면 노희영 부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고 지난 22일 회사 측에서 사표 수리했다.

이에 회사측은 “관련분야의 마케팅이나 디자인의 역량 끌어올리신 분이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노 부사장은 오리온에서 임원을 지내다 2010년부터 CJ그룹에서 외식 사업을 총괄하는 브랜드전략 고문 등을 맡았다.

또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궁, 호면당, 마켓오 등 레스토랑 사업을 성공시켰다.

앞서 지난 6월말 검찰 조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 부사장 겸 CJ푸드빌의 CEO 어드바이저로 선임됐다.

한편 지난 4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노 전 부사장이 운영하는 H컨설팅과 CJ 계열사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거래 허위 계산서를 발행하여 5억 원을 세금 신고하지 않은 혐의가 포착돼 검찰에 고발당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18일 노 부사장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조사 결과 혐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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