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 없는 오송 분기역 건설 예산 지원약속;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3월31일 청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고속철 조기착공및 차질없는 오송분기역 건설예산지원을 약속했다. 박대표는 5.31 지방선거를 불과 두달앞둔 이날오후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충북정책투어 에 참석, 한나라당은 오래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의 타당성을 견지해왔다며, 150만 충북도민과 함께 이뤄낸 오송분기역 유치를 환영하면서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함께 충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은 호남고속철 공주역 건설과 관련,여당일색인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공격
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송위원장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9명은 충남.북 상생발전을 위해
공주역 신설이 불가피 하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행정도시 역시 공주.청원 연기.청원 으로 결정해야했다면서,표를 의식해 논리적,경제적으로도 맞지 않는 공주역 신설계획은 즉각 폐지 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 . 이어 "21세기 국가의 주심,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위한 3대 인프라 구축전략" 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안성호 충북대 교수는 "공주역 건설방침은 타당성 검증없이 정치적으로 나온
포퓰리즘의 극치라면서 공주역이 신설되면 오송역의 활용도가 낮아질수밖에 없기에 즉각 철회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정책투어에는 김진호 전 국정원 관리관,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 한대수 전 청주시장등 충북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주. 류 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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