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바 회장, "2022 월드컵, 카타르가 개최하게 될 것"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하드 알 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비리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2022월드컵 카타르 개최를 지지했다.
올림픽 전문매체 ‘어라운드 더 링스’는 25일 알 사바 회장이 카타르가 2022년에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앞서 독일 출신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 권리를 잃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답이다.
알 사바 회장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카타르 선수단 모임을 통해 “카타르는 월드컵을 위한 준비 과정을 완료했다”며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바꿀 수 없는 결론”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16년과 2020년 하계올림픽에 도전했던 카타르 도하가 언젠가는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며 “나는 강력하게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는 도하가 미래에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FIFA 윤리위원회는 내달 2022월드컵 선정과정 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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