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기준, 모두 만족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있다”
신제품 아이폰 6와 6플러스에 힘을 가하면 구부러진다는 논란에 대해 애플이 해명에 나섰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언론매체에 보낸 성명을 통해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일상적인 실생활 사용에 견디도록 규정한 우리의 높은 품질 기준을 모두 만족하거나 초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외장 부분이 양극산화처리된(anodized) 알루미늄을 절삭 가공해 정밀하게 제조한 유니바디로 돼 있다”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등으로 보강돼 있으며 각종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부러지는 현상은 극히 드문 일이며 일상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이 문제로 회사에 연락해 온 고객이 지금까지 9명밖에 없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폰 6와 6플러스를 사용한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었더니 케이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 구부러졌다고 불만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애플의 공식입장에 비꼬는 패러디 사진과 영상 등을 제작하여 조횟수도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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