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치열한 선두경쟁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한 가운데 류현진이 상대할 포스트시즌 첫 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8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호투에 힘입어 9-1로 승리하며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승률 2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중부지구 1위와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혹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우승을 확정 짓지 못한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대결은 시즌 마지막 3연전까지 이어진다. 세인트루이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4승 3패로 한 보 앞서있다. 하지만 올 시즌 피츠버그 상대로는 2승 5패로, 이 중 2승은 모두 류현진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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