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라운드 ‘사모곡’ 대결에 69표 획득

‘히든싱어’에서 태진아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JTBC ‘히든싱어 시즌3’에 출연한 태진아는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초반에 태진아는 모창 능력자들보다 득표에서 밀리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태진아는 “조금 겁먹었다. 지난주에 원조가수가 탈락하더라”라며 “‘히든싱어3’가 가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 가수협회에서 이사들이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고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가 “가수협회에 논의할 안건이 없냐? 무슨 그런 걸로 이사회를 소집하냐?”라고 하자, 태진아는 “그 정도로 ‘히든싱어’가 전국적으로 화제다. 이게 방송하면 전부 이거 보느라 지상파가 진다”고 답했다.
최종라운드에서는 태진아의 ‘사모곡’이 선정됐다. 태진아는 “이 노래를 부를 때면 항상 어머니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곡이 이덕상 시인의 시를 노래로 바꾼 것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태진아는 69표라는 높은 표를 얻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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