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미스터리...핏물 따라 가보니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미스터리...핏물 따라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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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화면캡쳐
그것이 알고 싶다 뼈와 핏물이 나온다는 소문의 동굴에 대해 알아봤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람의 뼈가 나온다는 코발트 광산의 수직동굴 괴담이 전파를 탔다.

이 동굴은 외지인들은 사람 뼈에 대한 소문을 듣고 동굴을 찾아왔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동굴이 전국의 10대 공포체험 명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 중에서 이 동굴 안에 들어가 볼 생각을 했던 사람은 별로 없었다. 동굴에서 심심찮게 발견되는 뼈와 예전부터 전해져 오는 무서운 이야기들은 그 이유를 짐작케 했다.

지역 주민들은 그곳에서 뼈가 자주 발견되었다고 했다. 수십 년 전, 아이들은 그 뼈를 가지고 놀았고, 외지에서 왔다는 의대생은 실습용으로 뼈를 가져가기도 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지역에는 핏물의 물줄기도 흘렀는데 이 붉은 물줄기는 사람들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오랜 시간 마을을 가로질러 흘렀다고 했다. 그리고 그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산중턱에 위치한 소문의 뼈 동굴이 나왔다고 했다.

조사결과, 뼈 동굴의 수많은 유골은 한국전쟁 당시 '빨갱이'로 오해받은 무고한 시민들의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주민들은 "트럭을 싣고 사람들을 데리고 갔고 내려올 땐 빈차였다. 매일 총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다데굴(수직굴)에서 사람들을 총으로 쏘고 쓰러지고 넘어지고 이런 게 보였다"고 밝혔다.

경남 코발트 광산의 학살은 경찰(정보수사과, 사찰계)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지구, 파견대)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무신과 밀가루에 혹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사람들을 좌익단체로 몰아가며 반정부 활동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희생자 중에는 어린아이도 있었고 학살당한 사람은 최소 1800명에서 최대 3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저러한 곳이 있었군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대학살의 장소였다니, 좀 충격이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이곳을 처음에 누가 발견했나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학살을 당했군요"등의 반응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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