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은 대한민국의 신성한 주권을 더 이상 침탈하지 말라!!!
우리나라 속담에 [걸레는 깨끗이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일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100 여 년 전 일본 제국주의 시절의 도발적 침략행위를 할 때나, 21세기 선진 국제사회의 중요 국가중 하나라고 자처하는 작금의 일본이나, 한 가지도 달라진 것이 없는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국가임을 다시한번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30일 고이즈미 총리의 일본 정부,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사용할 고교 교과서 검정과정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는 일본의 고유 영토임을 명확히 기재하도록 하라는 지침을 출판사에 내렸다!"
그 동안 일본 정부는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된 파동 때마다, "일본정부는 교과서 검정 시스템에 간여할 수 없다" 는 말을 앞세우더니, 지난해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 파동 때마다 이어서 이번에는 아예 그 변명조차 뒤집고 내용과 문구 수정까지 직접 간여했다.
그 동안 일본 정부의 언행들이 국제사회와 피해 당사국들을 속이기 위한 책략이었음이 이번에 명백하게 확인된 것이다. 고이즈미총리의 일본정부는 더 이상 국제 사회에서 고립당하지 않으려면 대오 각성하고 정신 차려야 할 것이다.
일본내 보수 우파의 상징적 원로인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신문의 회장겸 주필이 [고이즈미총리는 역사나 철학을 모르면서, 공부도 하지 않고 문화적 소양도 없으면서 바보같은 말을 하는 것은 바로 무지 때문이라고 비판한 것을 고이즈미 총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노무현 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 사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또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한일 관계 개선.교류 확대 등을 내세워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사태를 더 그르칠 뿐이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무력으로 침략 전쟁을 일으켜 대한민국과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 씻을 수 없는 반 역사적 과오를 저질렀던 전범국! 일본이여! 대한민국에는 말 안 하고 무능한 정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속에 내 놓아도 자랑할 만한 단일 민족혼이 도도히 흐르고 있는 오천만국민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일본의 도발적인 주권 침탈행위를 결코 더 이상 좌시하거나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평생을 항일 독립투쟁과 민족통일에 몸 바치셨던 민족의 큰 스승 백범 김구선생의 민족사랑과 나라사랑의 큰 뜻을 기리고 흠모하는 백범 김구선생 시해진상규명위원회와 백범문화재단의 회원일동은 다음과 같이 일본의 망언 및 망동에 대해 피끊는 분노로서 단호히 분쇄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1. 고이즈미총리의 일본정부와 문부 과학성은 중.고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왜곡하는 반 역사적인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
2. 시네마현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을 즉각 폐기하라!
3.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즉각 중단하라!
4. 일본은 독일로부터 반 역사적인 과거사 정리를 겸허히 배워라!
5. 일본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과거사 피해 국가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하라!
6. 노무현 정부는 고이즈미총리와 일본 정부에 대해 다시는 이런 망동을 도발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처하라!
단기 4339년 서기 2006년 4월 1일
백범김구선생 시해진상규명위원회
백범문화재단 회원일동
회 장 이 종 헌
사무총장 류 병 두 (現, 시사포커스 청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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