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숨37’ 일부 제품, 평균 5.8% 인상
LG생활건강 ‘숨37’ 일부 제품, 평균 5.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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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과 가공비 등의 상승으로 가격 인상 불가피”
▲ 원자재 가격과 가공비 등의 상승으로‘숨37’ 일부 제품이 평균 5.8% 인상된다. ⓒLG생활건강

10월1일부터 ‘숨37’ 브랜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된다.

29일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자로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 3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5.8%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숨 스킨 세이버 에션셜 클렌징 크림’은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11.1% 인상된다. ‘숨타임 에너지 스킨 리셋 모이스트 퍼밍 크림’은 7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4.3% 가격이 오르며, ‘숨 타임에너지 스킨리셋 에멀전’은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4.5% 가격이 오른다.

‘숨 선어웨이 쿨링 워터리 선블럭’과 ‘숨 선어웨이 멀티 이펙트 선블럭’, ‘숨 선어웨이 에센셜 선블럭’는 각각 4만2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2.4% 가격이 인상된다.

‘숨 플로리스 리제너레이팅 크림’은 20만원에서 21만원(5%)으로, ‘숨 플로리스 리제너레이팅 에센스’는 18만원에서 18만8000원(4.4%) 각각 가격이 인상된다.

‘숨 플로리스 리제너레이팅 아이크림’은 13만8000원에서 14만5000원(5.1%), ‘숨 플로리스 리제너레이팅 로션’은 8만원에서 8만5000원(6.3%)으로 가격이 오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07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스킨·로션·에센스·크림 등 기초 제품을 처음 올리는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과 가공비 등이 상승해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이 가격 인상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화수·헤라 등 주요 브랜드 모두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숨37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007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로, 유기농으로 재배한 50여 가지 식물을 1102일 동안 37도에서 보관해 자연적으로 발효된 성분을 사용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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