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한국 남자축구 4강, ‘무실점’ 태국 방심은 금물
인천AG 한국 남자축구 4강, ‘무실점’ 태국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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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은 한국이 우세, 하지만 무실점 태국 무시할 수 없다
▲ 이광종 감독/ 사진: ⓒ뉴시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준결승서 태국을 만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8위에 머물러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15득점 무실점으로 4강에 올라왔다.

이광종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태국 무실점, 우리가 깬다. 온 힘을 다해 이기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태국은 조별리그에서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등 약팀과 상대했다”며 “위협적인 공격력이 없는 팀과 상대하다 보니 골을 안 먹은 것 같은데,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별리그 3연승 조 1위로 16강에 올라온 태국은 16강에서 중국, 8강에서 요르단을 물리쳤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8전 6승 2패로 한국이 우세하지만 지난 1998 방콕대회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이 감독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신욱에 대해 “선발로는 내보낼 수 없겠지만, 이번엔 반드시 출전시킬 것”이라며 “100%는 아니지만 제 몫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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