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들, “세월호특별법 제정 반대” 국회서 기습시위
보수단체 회원들, “세월호특별법 제정 반대” 국회서 기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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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등 20여명, 국회의사당 본청 난입 시도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소속 회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보수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께 국회 본관 앞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 반대를 요구하면서 국회 본청 난입을 시도했다.

이들이 자동차 통행로를 통해 2층 정문으로 올라가려고 하자 경찰병력이 몰려들어 이들을 에워쌌고 이 과정에서 경찰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길어진 탓에 민생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특별법 제정논의를 멈추고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의원들에게 민생법안 처리에 성과를 거두지 못한 만큼 세비를 반납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시위는 경찰의 진압에 국회 난입 20여분 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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