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별이 함께 하는 밤 ‘2014 동강별빛 축제’
시와 별이 함께 하는 밤 ‘2014 동강별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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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동강에서 10~12일 3일간 개최
▲ 시와 별을 노래하는 ‘2014 시와 별이 흐르는 동강별빛축제’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동강시스타

밤하늘 별을 보며 운치있는 시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30일 강원 영월군 동강시스타(대표 강도원)는 가을정취에 어울리는 시와 별을 노래하는 ‘2014 시와 별이 흐르는 동강별빛축제’를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와 별을 주제로 도시의 온갖 네온사인과 강한 불빛, 그리고 공해로 인해 상상력으로 가득 찼던 밤하늘의 별빛을 잃어버린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미래를 꿈꿨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별빛을 되찾기 위한 축제다.

또 ‘하늘에 별빛이 하나 더 비출 때마다 인간이 우주의 고독한 존재가 될 확률은 그만큼 줄어 든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우리의 정신적 고향인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보며, 고독과 상실감에 빠져있는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힐링하는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번 축제에서는 11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명의 내분비내과 안철우교수의 ‘생로병사의 비밀’에 대해 강연도 실시된다.

12일에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명의 민성호교수의 ‘중국 의료관광 활성화 모색과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그리고 금연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행사 및 축하공연으로 ‘동강별빛축제 개막과 별빛음악회’, ‘미스월드 앤 미스터월드 코리아 본선대회’ 등이 10일에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별별천체 여행(10일)’, 매일밤 별을 보며 밤길을 걸어보는 ‘그리운이와 별밤걷기’, ‘골프장 별밤드라이브(11일)’, ‘카누·래프팅 체험’, 500년 된 나무에 소원카드 걸기인 ‘별똥별아 내소원을 들어주렴’, 사진공모전 ‘나만의 별을 찾아라’, ‘동강야생화 꽃차체험’, ‘우드아트 조각, 도자기체험’ 등과 지역농산물 판매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밖에도 가족과 함께 영월군에서 주최한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단종국장 원형재현 참관투어도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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