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위트룸'속 의상 화제
영화 '스위트룸'속 의상 화제
  • 강정아
  • 승인 2006.04.0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섹시하고 고전적 의상으로 관객시선 사로잡아
4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위트룸'의 히로인 ‘알리슨 로만’의 영화 속 의상이 화제다. ‘알리슨 로만’은 ‘린제이 로한’, ‘올슨 자매’, ‘스칼렛 요한슨’을 잇는 할리우드의 뉴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유망주. 그녀는 1970년대를 대변하는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상을 주로 착용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리슨 로만은 극 중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인 래니(케빈 베이컨)와 빈스(콜린 퍼스)의 스위트룸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쫓는 여기자 카렌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금발 머리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지닌 전형적인 미인 스타일. 사랑스러운 미소와 지적인 분위기가 사건을 파헤치는 여기자 역에 더없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영화 속 배경인 1970년대의 분위기를 의상으로 잘 표현해냈다. 취재를 할 땐 실크 소재의 블라우스와 하늘하늘한 치마에 큼직한 가방과 클래식한 구두를 매치해 정돈되고 깔끔한 커리어우먼으로 연출했다. 반면 평상복으로는 레이스가 있는 짧은 니트탑에 청바지, 부츠 등을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냈다. 무엇보다도 알리슨 로만의 극 중 의상은 화이트 색상의 레이스와 7부 청바지 등 올해 봄 유행하는 의상 컨셉과도 일치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굵은 컬이 들어간 금발 머리와 시대상을 반영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알리슨 로만 룩’은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커다란 호기심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요즘 영화 속 여주인공들의 의상은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스위트룸'의 알리슨 로만을 비롯해 '오만과 편견'에서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고전적인 드레스로 극장가에 봄바람을 몰고 왔으며 '매치 포인트'의 ‘스칼렛 요한슨’ 또한 남자를 단번에 유혹하는 섹시한 의상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패셔니스타인 ‘사라 제시카 파커’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뉴요커 스타일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알리슨 로만’의 매력이 빛나는 '스위트룸'은 4월 6일, 오랜만에 만나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4월 6일, 스위트룸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이를 둘러싼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