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2일 재난 지휘체계 확립 종합훈련
충남소방본부, 2일 재난 지휘체계 확립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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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1개 유관기관 합동 실시
▲ 2일 충남소방본부가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

충남소방본부는 2일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기반시설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대상으로 대형재난시 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수습능력 강화로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충남지방경찰청, 당진시, 육군 제2162부대, 단국대학교 병원, 한국수자원공사, KT 등 32개 유관기관과 인력 535명, 장비 53대가 투입된 가운데 실제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시설 내 적 특작부대의 폭발물 테러로 건물이 붕괴되고 대형화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각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상황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대응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돼 훈련을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형재난 대응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군의 협력으로 확고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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