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려청자사업소 도예문화원에서 개최
도내 공예인의 축제인 전남도 공예품대전이 올해는 오는 6월26일 강진고려청자사업소 도예문화원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지역 우수한 전통 공예품 발굴과 계승발전, 공예산업 저변확대, 새로운 공예품 개발촉진과 상품화 유도를 위한 ‘제36회 전라남도공예품대전’을 오는 6월26일 강진고려청자사업소 도예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도내 공예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우수한 작품 5개 공예분야(목·칠, 도자·초자, 금속·보석, 섬유·피혁, 기타 공예분야)에 출품해 열띤 수상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입선 15명, 특선 10명, 장려 8명, 우수 4명, 최우수 1명 등 38명의 입상작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특선이상 23개 수상작품은 오는 9월8일부터 대구광역시 EXCO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 공예품대전’ 출품자격이 부여돼 타 시·도에서 출품한 공예품과 우수성을 겨루게 된다.
한편 ‘제36회 전남도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오는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4일 동안 강진고려청자사업소 도예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도민에게 개방·전시된다.
아울러 오는 9월중 열리는 ‘2006 전남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전’행사장에 특별 전시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앞으로 도는 수상자들의 희망에 한해서 학계 전문가들로 애로기술지도반을 구성해 디자인, 색채, 제작기법 등 다양한 기술지도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 공예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부산, 전남, 경남 등 영호남 8개 시도가 참여하는 ‘영·호남 공예품 교류판매전’도 추진, 지역 공예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판로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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