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서 은메달 수확한 손연재, 자신감 갖고 금메달 노린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단체전을 통해 사상 첫 은메달을 수확한 손연재가 개인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손연재는 2일 오후 6시 남동체육관에서 김윤희(23, 인천시청)과 함께 리듬체조 개인전 결승전에서 16명 선수 가운데 7번째 순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입장권이 대회 개막전 매진이 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날 열린 단체전에서 손연재는 볼(17.883점), 후프(17.850점), 리본(17.983점), 곤봉(18.016점) 등 4개 부문 합계 71.732점을 기록해 예선 1위를 차지했고 라이벌로 꼽히는 중국 덩센유의 볼(17.550점), 후프(17.633점), 리본(17.300점), 곤봉(17.700점) 합계 70.183점을 앞섰다.
한편 개인종합 결승은 곤봉-리본-후프-볼 순서로 연기하며, 전날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에서 18.01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곤봉으로 시작해 자신 있게 연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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