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다양한 축제…서울 도심 교통통제
연휴기간 다양한 축제…서울 도심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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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주변, 세종대로, 삼성역 사거리 등 축제 열려
▲ 3일부터 이어지는 연휴기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다. ⓒ뉴시스

개천절부터 이어지는 연휴로 인해 서울 주요 도로에서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 삼성역에서 출발하는 마라톤대회로 오후 4시까지 삼성역 사거리부터 탄천주차장 입구에 이르는 영동대로가 차량이 통제된다.

또 4일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로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가 열리기 전,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고, 여의상류IC도 차량 진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불꽃축제에 투입되는 경찰은 한강교량과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 배치해 불법 주·정차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5일에는 보행전용거리 행사와 하이서울 페스티벌이 개최돼 오전부터 오후까지 세종대로 일대가 통제된다.

5일 밤 12시부터 6일 새벽 2시까지는 2014 강남한류페스티벌이 열려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방면으로 진행방향 전차로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400여 개를 설치하며,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10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변경된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서울시내 곳곳이 교통통제 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때는 사전에 통제 시간 및 구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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