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아트홀, 재미있는 전시회
안양에 있는 평촌아트홀(관장 이용관)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적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책이나 달력에서만 보아오던 세계의 명화들을 전시장에서 시대별 ,작가별로 직접보고 감상함으로서 거장들의 숨결까지 느끼며 서양미술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있다.
거장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모나리자> 1조원,가세박사의 초상화 1,070억... 지금까지 몇몇 기획전을 통해서 부분적으로만 작품을 감상할수 있었으나 이번전시는 세계 유명박물관등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특허기술로 캔버스천에 복제후 리터치한 작품들과 캔버스복제화,아트포스터로 제작된 70여점의 명작들이 시대별 작가별로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무엇보다 이들 복제화의 미덕은 원화의 감동을 그대로 맛보면서도 누구나 가까이서 만져도 볼수 있으며 사진도 찍고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진품으로는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시대별 ,작가별 로 한자리에 전시가 불가능 했으나 원작의 철저한 분석과 첨단 디지털공법으로 "제2의 원작"에 도전하여 서양미술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촌아트홀에서는 그림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이벤트와 여느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벤트와 색다른 미술체험으로 특히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체험학습으로 제격이다.
“다시살아난 세계명화”전시는 어린이들부터 초, 중, 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 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잘 활용한 대중적인 전시로서 국내 미술교육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2~3회 관람객을 위한 "전시장음악회"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4월1일 3월4일에는 뉴질랜드 교포 해나리(25세 일렉바이올리스트)씨가 제2전시실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여 관람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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