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시간에 감독과 함께 참여

부산 국제 영화제 GV현장에 이은우가 참여했다.
10월 4일, CGV 센텀시티에서 상영된 부산 국제 영화제 상영작 ‘가부키초 러브호텔’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감독 히로키 류이치와 한국 배우 이은우가 참여했다.
영화 ‘가부키초 러브호텔’은 가부키초 러브호텔을 배경으로 교차되는 삶들의 하루를 담은 드라마이다.
이날 히로키 감독은 이은우를 어떻게 캐스팅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원래 한국인 배우를 알지 못했지만, 아는 평론가분이 이은우 씨를 연결해주었다. 이은우는 이 영화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은우는 “이 영화의 완성본을 처음 봐서 정신이 없다”며 굉장히 혼란스러워했다. 또한 “최근 뫼비우스를 찍은 지 얼마 안 되서 또 다시 노출이 있는 영화를 찍는데 조금 망설여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데 영화를 보고, 감독님이 좋은 사람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작품을 보니 감독님이 정말 좋은 사람인걸 알 수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살짝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은우에게 일본어와 한국어 둘 다 사용했어야 했는데 연기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다 어떤 방법으로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이은우는 “일본어 선생님에게 대본을 배웠다. 그래서 대사를 거의 통째로 외웠다. 그런데 보니깡 오히려 한국어 연기가 어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우는 “개인적으로 좋은 분들과 작업해서 너무 행복하고, 영화를 봐준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 출연하며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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