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최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순신 장검 칼날 혈조 부분(칼날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홈을 파 놓은 부분)에 칠해졌던 합성수지 도료(페인트)를 제거한 뒤 전통 안료로 해당 부분을 다시 칠하는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기존의 안료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고증을 통해 원래의 전통 안료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합성수지 도료를 제거한 후 보존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검에 사용된 합성수지 도료는 1969~1970년 당시 기존의 퇴락한 안료를 제거하고 도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94년 4월 제작된 이 충무공 장검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직접 사용한 칼로 전해지고 있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고증 확실히 해야”,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좋은 결정이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중요한 역사적 유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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