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U-19 대표팀, 월드컵서 활용한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주시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 오후 2시 30분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9세 이하(U-19) 대표팀의 선수들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선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U-19 대표팀은 백승호(17,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김신(19, 올림피크 리옹), 김영규(19, UD 알메리아)부터 유럽서 활동 중인 선수들로 시작해 서명원(19, 대전 시티즌), 심제혁(19, FC 서울), 이태희(19, 인천 유나이티드) 등 K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다.
현재 U-19 대표팀은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미얀마에 있다.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으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팬들의 기대를 잔뜩 모으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은 만 18세였던 2010년 12월 A매치에서 데뷔했고, 기성용도 만 19세, 이청용도 같은 나이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것만큼 슈틸리케 감독도 유심히 U-19 대표팀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