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정면 대결

서태지의 ‘소격동’이 공개됐다.
10월 10일, 자정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이 공개된 후 12시간 뒤, 정오 서태지의 ‘소격동’이 공개되며 두 음원 강자가 맞붙게 됐다.
현재 오후 1시 멜론차트에서는 ‘소격동’이 공개된 지 1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단숨에 2위로 치고 올라오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여전히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이 차지하고 있고, 두 음원강자 덕에 김동률의 ‘그게 나야’는 3위로 밀려났다.
아직 서태지와 악동뮤지션의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고 보기에는 약간 이르다. 오늘 자정 즈음은 돼야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서태지의 ‘소격동’은 서태지 특유의 전자음과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적인 가사를 지나쳐 들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악동뮤지션의 ‘시간과 낙엽’은 어쿠스틱한 멜로디와 잔잔하게 시작해 중반을 지나면 점점 강해지는 발라드 곡으로 악동뮤지션 특유의 느낌과 평범해서 특별한 가사가 특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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