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형문화재 '악기와 옹기' 기획전
서울시무형문화재 '악기와 옹기' 기획전
  • 황선아
  • 승인 2006.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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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의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
서울시에서는 우리 옛 선조들의 생활필수품으로서 애용되던 여러 가지 기물(器物)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솜씨를 표현한 『악기와 옹기』전시회를 북촌 헌법재판소 앞에 위치한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에서 4.6~4.30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9월 국내·외 관광객들은 물론 서울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우리 선조들의 멋과 옛 것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전통 한옥을 리모델링하고 사)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에 제공하여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을 개관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옹기, 민화, 나전칠, 소목, 연, 체 등 25종목의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연중 상시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작품들이 주제별로 전시되고 있는데, 지난 1월에 나전칠과 생칠, 2월에는 연과 체, 3월에는 침선과 매듭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심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8호 악기장의 기능보유자 김복곤 님과 제30호 옹기장의 기능보유자 배요섭 님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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