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만일의 사태 대비해 알레르기 방지 약 먹여

SBS ‘정글의 법칙’ 이기광이 갑각류 알레르기에 정면으로 맞섰다.
1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류담, 박정철, 김규리,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병만족은 직접 잡은 크레이피시를 저녁메뉴로 먹었다. 크레이피시를 먼저 회를 떠 배고픔을 달랬다. 회를 먹은 출연진들은 환상적인 맛에 감탄을 했지만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이기광은 먹기를 주저했다.
그러나 곧 팀닥터와 제작진의 괜찮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듣고 이기광은 먹기로 결심했다. 크레이피시를 처음 먹어본 이기광은 “단 맛이 난다. 26년 만에 갑각류를 처음 먹어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글의 법칙’으로 갑각류 알레르기를 이긴 것 같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이기광에 알레르기 방지 약을 먹였음을 밝혔다. 이기광은 연신 “괜찮다”며 크레이피시를 맛있게 먹었다. 김병만은 이기광의 모습에 “이것을 피하려고 하지 않는구나. 남자구나. 부딪혀서 이기려고 하더라. 대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기광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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