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중기청 산하 공공기관장 중 연봉 1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중기청 산하 공공기관장 중 연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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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7명 연봉 평균 1억7300만원

중소기업청 산하 공공기관 7곳 기관장들의 연봉이 공개됐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이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으로 연봉이 무려 2억3000만원에 달했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이 공공기간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와 각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기청 산하 7개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7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이 2억2700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창업진흥원(2억518만8000원), 중소기업진흥공단(1억9966만5000원), 한국벤처투자(1억6842만9000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1억4585만8000원)이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연봉이 높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창업진흥원은 성과급만 기본급의 절반 수준으로 확인됐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창업진흥원의 성과급은 각각 7200만원, 7373만8000원이었다. 반면 한국벤처투자는 성과급이 0원인 대신, 기본급이 이들 중 가장 높았다.

한편 이사 및 감사 연봉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감사가 1억63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가 1억5600만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가 1억4000만원 등 이사, 감사들도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포커스/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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