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명한 사이비종교 신자인 두 부녀(父女)에게 살인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 법정은 ‘전능신교(일명 동방의 번개)’ 신도인 이 부녀가 지난 5월 맥도날드 가게에서 피해자를 신입회원으로 개종시키려는 과정에서 전화번호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한 피해자(여․37)를 ‘악령’이라며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 법정은 또 구타 살인에 가담한 다른 세 신도들에게는 각각 무기와 징역 7년 및 10년을 구형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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