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챔피언십, 8강 진출은 일본전 결과에 달려 있다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대표팀은 13일 오후 6시(한국시간) 미얀마 네피도 운나 테익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8강 진출권이 달린 피할 수 없는 대결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앞서 한국은 1차전 베트남을 6-0으로 꺾었고, 2차전 중국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 1무 승점 4 골득실은 +6이다. 중국은 승점 4 골득실 +1, 일본은 승점 3 골득실 +1로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같은 시간에 열리는 중국과 베트남의 대결에서 중국의 승리가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은 일본과의 경기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8강 진출은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에 주어지고 4강에 오를 경우 내년 5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 자격이 생긴다.
한편 D조에 속한 북한은 1무 1패 승점 1로 이라크와 카타르에 이어 3위에 올라 있고, 이라크와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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