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향기에 어울리는 이야기
봄날의 향기에 어울리는 이야기
  • 강정아
  • 승인 2006.04.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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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책방 - 연화', 4월 27일 개봉
봄이 무르익어 가는 4월의 마지막 주, 잔잔하고 아름다운 멜로드라마 한편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다케우치 유코가 주연을 맡은 '천국의 책방'이다. 영화는 도쿄 인근의 소도시 가마쿠라의 작은 출판사에서 펴낸 책을 머나먼 북부지방 모이오카에 있는 한 서점 주인이 읽고 감동받아 손님들에게 추천하기 시작하여, 일본 열도에서 50만권이 팔려나간 스테디셀러 '천국의 책방'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천국의 책방'은 사람의 정해진 수명이 100세로, 이승에서 100세를 채우지 못하면 그 나머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천국”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천국과 지상을 잇는 가슴 시린 사랑을 담아낸 판타지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천국을 묘사한 아름다운 풍경,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눈부신 불꽃놀이 등 보고만 있어도 천국에 와있는 듯한 행복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짙어가는 봄날의 향기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인 '천국의 책방'은 오는 4월 2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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