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 홍진호의 첫 연기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영웅들' 홍진호의 첫 연기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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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이두희 출연
▲ 홍진호 / ⓒ 가나다컴퍼니

홍진호가 연기에 도전한다.

10월 13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JTBC 드라마 ‘영웅들’에 홍진호와 이두희가 출연한다. 이미 드라마 티저 촬영을 마친 상태로,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것을 살려 그와 관련된 분야에서 촬영했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드라마 ‘영웅들’의 출연이 확정된 것은 FT아일랜드의 최종훈과 홍진호, 이두희 세 사람으로 정확한 드라마의 상세 정보가 나온 상태는 아니다.

다만 20대 청춘들이 겪는 에피소드가 중심이 될 것이고, 24부작으로 주 1회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의 연기 도전은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홍진호는 분명 능력 있는 방송인이지만, 연기자로서는 아직 물음표를 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홍진호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콩트 실력은 그리 뛰어나진 않았다.

하지만 홍진호가 전문 연기자가 아니기에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여러 매체는 홍진호가 잘 아는 분야와 관련해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때문에 프로게이머나 그에 준하는 역할을 준다면, ‘연기’가 아니라 그냥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있다.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았어도 자기 자신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홍진호는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이두희와 케미도 지켜볼 수 있는 부분이다.

두 사람은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두희와 홍진호는 파트너로서 이상민을 필두로 한 연예인 연합에게 집중 견제를 받았고, 나란히 6회와 7회에 탈락했다.

홍진호의 첫 연기 도전은 성공으로 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그저 도전으로 끝날까. 어느 쪽이든 홍진호나 드라마 측에게 마이너스는 없다.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해도 JTBC는 홍진호의 화제성을 이용했다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고, 홍진호는 첫 연기 도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어도 된다. 성공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한편, JTBC ‘영웅들’은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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