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 첫 휴대폰 'HERO', CTIA 2006에서 각광 받아
팬택계열(www.pantech.co.kr, 부회장 박병엽(朴炳燁))은 美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 헬리오(Helio)의 첫 모델인 200만화소 EV-DO폰 'HERO' 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CTIA 2006'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외신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팬택계열의 'HERO'는 한미 첫 합작 이동통신사업자인 '헬리오'(Helio)사의 첫 모델로, 보다 선진화된 한국의 휴대폰 문화를 미국 시장에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HERO'는 올 봄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시판된다.
팬택계열은 7일 'CTIA 2006'에서 팬택계열 미주본사 이성호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주요 외신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팬택계열 'HERO'는 세련된 반자동 슬라이드 디자인과 200만화소 카메라, 2.2인치 QVGA급 LCD, 외장 메모리 등 미국시장에서는 아직 보기 힘든 최첨단 하이엔드(High-End) 기능으로 주요 외신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 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CNET의 니콜 리(Nicole Lee)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 이동통신사업자가 설립한 MVNO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 휴대폰 기업 팬택이 미국 시장에서 최첨단 하이엔드 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팬택계열은 기자간담회에서 휴대방송 기술의 일종인 미디어플로(Media FLO) 기능을 시연하고, 미국의 또 다른 MVNO인 '디즈니 모바일'(Disney Mobile)의 첫 제품 'DM-P100'을 함께 선보이며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는 등 미국 휴대폰 시장에 한류 바람을 일으킬 북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팬택계열은 2006년 북미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총 2,70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 수출 30억불을 달성하여 2007년까지 세계 5위권에 진입, 'IT한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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