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부통령 아들 코카인 복용…해군 퇴출
미국 바이든 부통령 아들 코카인 복용…해군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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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 바이든 부통령 아들인 헌터 바이든. 출처=트위터

미국 조 바이든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44) 씨가 올해 코카인 복용으로 해군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헌터 씨는 2013년 5월 소위로 임관했으나 2016년 코카인 양성 반응 결과가 나와 올해 2월에 해군을 나오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 전했다.

헌터 바이든은 16일(현지시각) “미국 해군 복무는 내 인생의 명예였다. 나는 깊이 후회하며 내 행동 때문에 전역하게 돼 곤혹스럽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어 “해군의 결정을 존중한다. 내 가족의 사랑과 지원에 힘입어 전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헌터는 예일대학 법과를 다녔고, 워싱턴에 위치한 올다커, 바이든 & 벨에어 유한책임회사의 공동창립자다. 그는 지금 ‘세계식량프로그램’의 USA 회장이며 지난 5월에는 버시마 홀딩스(Bursima Holdings)의 이사로 지명됐다고 UPI통신이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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