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만수 감독, “끝까지 최선 다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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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감독/ 사진: ⓒSK 와이번스

결국 SK 와이번스의 기적적인 4강 진입은 없었다.

SK는 지난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7로 패배했다. 이로써 LG 트윈스의 승패에 관계없이 SK는 4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이에 올 시즌 계약이 끝나는 이만수 감독은 넥센과의 경기가 사실상 마지막 경기로 보인다. 지난 2011년부터 감독 대행으로 SK를 이끈 이만수 감독은 시즌 막바지에 성과를 거뒀지만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재계약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는 유독 소음이 많았던 올 시즌이었다. 201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올랐던 SK는 지난해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는 정근우가 FA로 팀을 떠나고 외국인 선수들도 수확이 없었다. 윤희상, 박희수, 박정배 등 주축 투수들과 타자들도 부상에 시달려 힘든 한해를 보냈다.또 이만수 감독과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과 다툼도 있었다.

이만수 감독은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8위를 석 달 동안 했는데도 경질을 당하지 않았고 여기까지 왔다. 프로는 냉정한 곳인데 그럼에도 구단주께서 끝까지 믿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자신을 도와준 코칭스텝과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너무다 감사하다, 또한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팬들도 이를 알고 감동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이만수 감독은 재계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SK 구단이 결정한 것이 없기 때문에 확신할 단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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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4-10-19 10:53:22
시발 쓰레기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