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치 결함, 전동차 7대 운행 지연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서울역에서 멈춰 출근길 혼잡이 이어졌다.
20일 오전 8시7분께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소요산 방면으로 향하던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열차가 10여분 간 갑작스럽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서울역에 진입한 후 전기장치에 결함이 생겼다. 이후 전동차의 승무원이 뒷편 운전실에서 예비선으로 옮기면서 운행이 다시 이뤄졌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서울역 승강장에서 하차한 후 다음 열차로 환승을 했다.
이 사고로 인해 뒤에 오던 전동열차 7대의 운행이 지연돼 출근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상행선 전동열차가 시동이 갑자기 꺼진 뒤에 다시 작동하지 않아 긴급히 예비차량기지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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