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년 살림살이, 주민이 직접 챙긴다
대전 서구 내년 살림살이, 주민이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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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 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반영
▲ 대전 서구청, 2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

대전광역시 서구가 2015년 서구 살림살이 계획에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내년 예산편성에 앞서, 2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대학교수, 회계사 등 재정전문가 3명과, 복지‧환경‧체육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단체 임원 8명, 각 동을 대표하는 주민 19명이 참석해 2015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열띤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는 2015년 재정여견과 예산편성방향 등 예산 전반에 대한 구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분과위원회별 주요 예산 요구 내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구 살림살이 보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사전심의를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채무관리를 강화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예산편성과정에서 실질적이고 자율적인 주민 참여 방안을 모색해 발전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의 어려움이 있으나, 경제‧복지‧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됨이 없이 주민 모두 행복한 살림살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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