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이 잦은 K씨는 자기 휴대폰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로밍을 즐겨 사용한다. 자동로밍은 해외 현지에서 간단한 단말기 Setting 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K씨는 이번 해외출장에서도 별다른 고민없이 본인의 휴대폰을 들고 출국했다. 그런데 막상 현지에 도착해 전화를 하려 하니, 국제전화 접속번호에 국가번호에 지역번호까지... 너무 복잡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金信培, www.sktelecom.com)은 10일부터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해외에서 발신을 할 때, 국제전화 접속번호와 국가코드 없이 국내에서처럼 전화번호만 눌러 발신할 수 있는 '로밍오토다이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로밍오토다이얼'은 로밍서비스 고객이 국내에서와 같이 Dialing 하면 해당 국가의 국제전화 접속번호와 국가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발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 이다. ※ 사진설명: SK텔레콤은 4월 10일부터 로밍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이 국제전화 접속번호와 국가코드를 누르지 않고,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Dialing을 할 수 있는 '로밍오토다이얼'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발신을 할 때, 국제전화 접속번호, 국가코드를 일일이 외워서 입력해야 했다. 이 때문에, 자동로밍을 통해 본인의 휴대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가더라도 주소록이나 최근 발·수신번호 등을 이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이번 '로밍오토다이얼' 서비스의 출시로 자동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국내환경과 똑같이 자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긴급의료/통역/외교통상부콜센터 등 해외비상연락망서비스도 부가적으로 제공하고있어 로밍폰이 해외 체류시 보디가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149종의 WIPI 단말기와 자동로밍 고객들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6월부터는 전기종의 단말기와 임대로밍/반자동로밍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로밍오토다이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7777+통화', 또는 휴대폰 NATE에 접속하여 '초기메뉴>친구찾기/교통/드라이브>주변맛집/여행정보>여행정보>로밍오토다이얼'에서 VM을 다운받은 후, 해외에 나갔을 때 미리 다운 받아 놓은 '로밍오토다이얼' VM에서 해당되는 국가를 선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1회 다운로드시 900원의 정보이용료(유효기간 3개월)를 내야 하지만, 출시 기념 이벤트로 4월 한달 동안은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 모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 3층의 자동로밍센터를 방문해 서비스 상담을 받는 고객들에게 액정클리너/수지침 볼펜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로밍오토다이얼' 서비스를 사용한 후 설문지를 작성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SK상품권(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