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 244.66㎡로 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 3억 3000만 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전국 최고가 전세 수준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워팰리스는 지난 1월과 5월에 각각 43억 7000만 원에 팔려 매매가격이 40억∼45억 원 선으로 책정된 바 있다.
또한 공동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로 세 아파트 모두 전세가격이 각각 20억원이다.
한편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 244.63㎡가 18억 원,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2단지 241.88㎡가 17억 5000만 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22.15㎡가 17억 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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