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대전에 간 적 없다... 한화와 접촉 일축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부임할까?
KIA 타이거즈는 지난 19일 선동렬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마쳤다. 20일에는 SK 와이번스가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해 김성근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화, SK, 롯데 자이언츠가 사령탑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전에서 김성근 감독을 봤다”는 목격담에 따라 김성근 감독이 한화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전에서 봤다고? 나는 대구에 갔는데?”라며 “결혼식 주례를 보러 대구에 갔다”고 밝혔다. 권영호 전 롯데 수석코치의 부탁을 받은 것이다.
또 김성근 감독은 “얼마 전에 부산을 갔는데 호텔 방에만 콕 박혀 있었다”며 “혹시라도 누가 보면 롯데와 뭔가 얘기가 오간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까 봐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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