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다양한 장르 공연 선보여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오는 4월 11일(화)부터 2006년도 서울광장 예술프로그램 ‘일상의 여유’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울광장 예술프로그램 ‘일상의 여유’는 2004년부터 시작되어, 2005년 한 해 동안 총 63회 공연을 통해 3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서영은, 여행스케치, 자전거탄 풍경 등 유명가수부터 아마추어 시민 공모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출연진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타악연주팀 ’시아‘ 등 신인 공연팀의 등용문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일상의 여유’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평일 화~금요일 점심시간(12:20~12:50)에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한국전통·클래식·대중음악·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절기인 7~8월에는 평일 낮공연 대신 주말 저녁공연을 마련해 가족관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2006년 프로그램의 운영은 월별 테마-세계, 화합, 젊음, 꿈, 열정, 자연, 전통, 만추-를 선정, 이를 근거로 계절과 장르를 고려해 체계적인 기획을 마련하는 것에 큰 특징이 있다. 서울광장 문화행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직장 및 대학동이라, 국내거주 외국인 등 공연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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