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가 관객 1,000만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떻게 10년 만에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평소 영화를 즐겨보고 영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정작 “내가 무슨 영화를 한다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고전영화관에서 함께하는 “우리가 알고 싶은 영화산업에 관한 7가지”가 그것이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 효 인)에서는 4월 11일부터 7주간 매주 화요일 영화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과 함께 “우리가 알고 싶은 영화산업에 관한 7가지”라는 테마로 한국 영화산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가 좋아서 영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지만 정작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느 쪽으로 지망을 할 것인지 막막하기만 했던 분들을 위해 영화 제작의 기획 단계부터 영화홍보 및 영화비평까지 7가지 흥미로운 강좌를 통해 영화 산업을 전반적으로 둘러보게 된다. 또한 영화 현장에서 현재 다양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쉽고, 재미있는 강좌를 통해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친근하게 한국 영화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이 외에도 ‘한국영화 3인 3색’ 등 다양한 한국고전영화에 관련된 강좌를 마련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고전영화를 접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