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위한 인물정보 포털 사이트 '후보자.kr' 오픈
이번 5.3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가 단순한 선거공약이 아닌 자신의 인생과 내면을 전자책으로 유권자에게 알릴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 문을 연다.
디지털자료실 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워드씨피엘(대표 이수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과학 등 사회각계, 각층의 리더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토리를 전자책으로 만들어 게재할 수 있는 인물 정보 포털사이트인 후보자.kr (http://후보자.kr)을 오픈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후보자.kr은 우선 이번 5.31 지방선거 출마 후보가 자신의 약력, 경력, 가족사항, 걸어온 길, 평소의 주의 주장, 철학 등을 무료로 게재할 수 있게 개방한다. 워드씨피엘은 전국 18개의 지사를 가동해 지방의회와 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1만여 명에게 사이트를 알리는 DM 메일을 최근 발송했다.
후보자.kr은 지방선거 이외에도 각 교육위원 선거, 지방상공회의소장 등의 선거 때도 후보 자료를 등록, 게재하여 2007년까지 5만 명의 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을 회원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워드씨피엘 이수철 대표는 "기존의 인물정보DB는 학력, 경력, 이력 등 아주 간단한 표면적인 정보만을 수록하고 있어 후보들을 피상적으로만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 오픈 하는 후보자.kr은 연애편지, 자서전, 평소에 생각하고 썼던 글과 사진까지 전자책에 담아 내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후보자가 살아온 모습을 유권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고 밝혔다.
이수철 대표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많은 후보들이 엄격한 선거법으로 인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된 관계로 선거운동을 위해 많은 돈을 들여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지만 방문자가 거의 없어서 또 다른 홍보비용을 이중삼중으로 들여야 되는 실정"이라며 "후보자.kr은 많은 후보자의 진실 된 정보를 게재하고 사이트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유권자들이 이곳에서 한 표를 행사할 후보자를 선택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kr은 선거구별로 지도를 만들어 전국 3400여개 선거구별로 후보를 검색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과학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후보를 분야별로 볼 수 있게 DB를 구축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는 10~50쪽의 XML파일로 자료를 만들어 본사 혹은 지사로 보내면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다. 그러나 XML 파일로 자료를 직접제작하기 어렵다면 텍스트파일, 사진 등을 보내 XML 파일로 편집, 제작을 의뢰하면 실비로 제작을 대행하여 준다.
워드씨피엘은 후보자.kr을 통한 후보자 자료 게재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도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았다. 따라서 이 후보자.kr을 이용하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게 자신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게 된다. 후보자.kr은 선거법 전문가를 두고 각 후보자들이 게재하는 자료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자문하게 된다.
다만 후보는 개인의 선거공약이나 동영상등은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기간인 5월18일부터 31일까지만 게재가 가능하다. 따라서 선거운동기간 이전에는 후보자.kr을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토리를 게재하여 유권자에게 후보자신을 알리고 선거운동기간에는 선거공약과 동영상을 게재하는 것이 효과적인 선거홍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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