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악녀 아닌 아내 이유리의 눈물
‘힐링캠프’ 악녀 아닌 아내 이유리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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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보낸 꽃다발과 손편지 받고 눈물 흘려
▲ 힐링캠프 / ⓒ SBS

이유리가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10월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MBC ‘왔다 장보리’에 악역 연민정으로 출연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유리는 이날 악녀가 아닌 아내의 모습으로 남편을 언급했다. 이유리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 하던 도중 남편에게 꽃다발과 손편지를 받았다.

손편지에는 “사랑하는 아내 이유리에게, 언제나 밝고 순수한 사람.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사람. 드라마 촬영이 새벽에 끝나고 피곤할 텐데도 짜증 한 번 안내고 심지어 아침밥까지 차려주는 그대가 고마워서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뭐든지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우리 처음처럼, 지금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갑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은 당신, 이유리입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라고 적혀 있었다.

이유리는 편지를 읽는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유리는 “편지를 정말 많이 써준다. 우체통에 넣어서 우편으로 나한테 보내준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데뷔한지 15년 정도 됐는데 토크쇼나 인터뷰들이 있어도 나한테는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관심 가져 준다는거 자체가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이유리는 남편에게 자신이 청혼했다며 “남편과는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었다. 그런데 혼자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하는 것은 안 되겠다.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해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주었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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