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범시민 참여 실천 캠페인' 전개
서울시, '범시민 참여 실천 캠페인' 전개
  • 문충용
  • 승인 2006.04.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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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확산ㆍ정착을 위해 시민 참여 높일 것
서울시에서는 오는 4월 11일(화) 시민스스로 1주일에 하루 승용차를 쉬게하는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실제 참여 준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0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그리고 요일제 참여 고객에게 자동차보험료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메리츠화재 등이 동시에 실시한다. 지난 2003년부터 에너지 절약과 교통ㆍ환경개선을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는 그동안 212만대(작년말 현재)의 참여실적을 보여 왔으나 실제로 이를 지키는 준수율은 높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서울시에서는 금년부터 자동차세 5% 감면과 자동차 보험료 2.7% 할인 등의 새로운 인센티브를 실제 준수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무선인식(RFID)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 실제로, 4월 5일 현재 무선인식(RFID) 전자태그 부착 차량은 183,079 대에 달해 하루평균 2,300여대 꼴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금년말에는 10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이에따른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매우 높은 편으로 신청방법 등을 묻는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각계각층 시민들의 광범위한 참여와 실질 준수를 위한 시민실천운동으로의 확산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판단해 새로운 실천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조성코자 범시민 참여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온-라인(ON-Line) 에서도 동시 캠페인 전개 뿐만아니라, 온라인 캠페인도 동시에 전개 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 네이버, 파란닷컴에서도 같은 날 동시에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실천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 해 오프라인과 함께 전방위 캠페인을 실시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실질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주유소할인 참여 주유소(현재 42개소)를 확대키로 하고 해당 정유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자동차보험료 할인 상품 판매사도 현재 메리츠화재 이외 삼성, 현대, 교보, 동부 등 11개사와 협의를 추진해 빠르면 오는 5월부터 할인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금고인 우리은행 등과 협의하여 우대금리 금융상품 개발 등 새로운 인센티브개발과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와 기업체 등의 참여 실천을 높혀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하고 교통 환경 전문가와 관련 시민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승용차요일제를 시민실천운동으로 확실히 자리잡게 하고 점차 수도권 타 시 도에도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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