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38개 여성단체 기자회견
충북여성계가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여성후보 공천배제 내부방침에 대해 당내 경선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 여성정치세력 민주연대등 충북지역 38개 여성단체는 10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예비후보의 공천을 철저히 배제한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행위를 규탄하며
공천확정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번5.31지방선거에서 여성
공천 할당제 30%를 지키겠다고 밝혔으나 여성후보들을 배제하여 충북 여성계를 경악케 하고 있다"고밝혔다.
또, 일부지역에서는 여성예비후보를 철저히 배제한체 경쟁상대인 남성후보를 전략공천 을 결정했으며
당대당 통합으로 당연히 전략공천을 해야할 여성예비후보 조차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성계는 "여성예비후보자 전원을 공천해 평소 도민들에게 5.31 지방선거시 여성30% 공천할당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며 요구사항이 받아드려지지 않을시 한나라당 소속 후보 낙선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단체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여성도의원 공천신청자 2명중1명을 탈락시킨뒤 1명은 경선하도록 결정하였으며, 여성시의원 공천신청자는 3명중 1명만 공천한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