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HP 노트북 화재위험 전원코드 리콜
LG·HP 노트북 화재위험 전원코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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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라인테크사 ‘LS-15’ 제품…전량 교환
▲ 리콜대상인 대만 라인테크사의 LS-15 제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LG전자와 HP가 판매한 노트북의 전원코드에서 결함이 발견돼 이들 판매사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제품은 2010~2012년 생산된 LG전자의 컴퓨터, 노트북과 HP의 노트북, 노트북 도킹스테이션 전원코드로 전원코드 부위에 ‘LS-15’등이 표시돼 있다. 도킹스테이션은 노트북 컴퓨터를 데스크톱형으로 쓸 수 있게 연결시키는 장치이다.

리콜 대상인 전원코드는 대만회사인 ‘라인테크’사가 제조한 제품 약 68만 5천여개로 LG전자와 HP사의 노트북 등의 부품으로 국내에 유통됐다.

LG전자와 HP는 이 코드가 절연처리 불량으로 인해 전선이 과열로 녹는 등의 탄화현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발생했고 추가적으로 화재와 화상의 발생 가능성도 있어 자발적 리콜을 시행키로 했다. 판매사들은 해당 전원코드에 대해 다른 부품으로 교환해 준다.

해당 리콜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LG전자(1544-7777)와 HP(1588-3003)의 고객상담실에서 받고 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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