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남긴 네 번째 앨범 ‘편지’
김종국이 남긴 네 번째 앨범 ‘편지’
  • 이금연
  • 승인 2006.04.11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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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
김종국 뮤직비디오 컨텐츠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시나비전이 본격적인 부가창출의 돛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지난 3월 30일 ‘네 번째 편지’만 남기고 홀연히 입대한 김종국의 4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편지’의 뮤직비디오가 방송에선 공개되지 않는 15분 분량의 풀버전과 김종국의 입대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판매, 공개 될 예정이어서 대기업을 비롯한 음악사이트 등과 외식업체의 이벤트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스폰서를 자청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지사가 제조 판매하는 판촉물에 본 콘텐츠 대규모 유통을 협의 중에 있으며, 영화관, 패스트푸드점,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등에서 ‘편지’의 풀버전 뮤직비디오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외식업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는 이동통신 업체와 와이브로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 가수 김종국의 부재로 인한 공백임에도 불구, 영화처럼 만들어진 15분 풀버전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조성모의 ‘아시나요’와 ‘To Heaven’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여,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김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뮤직비디오 사상 3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소요되어 작품성도 뛰어나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종국이 입대하는 날 새벽까지도 촬영에 임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은 이번 작품에는 김종국이 직접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천국의 나무’에서 감성적인 눈물연기로 사랑을 받은 박신혜가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연기자로서의 자리 굳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사랑해, 말순씨’ 등에서 열연을 보인 아역배우 이재응 군이 김종국과 자연스러운 연기호흡을 맞췄다. 지난 6일부터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음악사이트를 통해서 선 공개된 이번 4집 앨범은 음반이 발매되기 전에 선 주문 수량이 10만장에 육박하고 있으며, 침체된 음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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