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다리가 흔들...흔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다리가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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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 YTN
다리 흔들림 현상으로 인한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10여분 동안 119와 112에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려 속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이와 같은 신고가 계속되자 소방당국과 여수시, 광양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30여분 동안 다리를 지나던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다른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도 이날 오후 6시 44분부터 이순신대교 아래를 통과할 예정이었던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11척의 통행 또한 제한했다.

이순신대교의 흔들림에 대해 전남 관계자는 "이순신대교에서는 광양에서 여수 방향 2차선 도로의 포장 공사가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데, 이순신대교 자체가 워낙 길고 밑에 받침이 없는 형태여서 한쪽만 포장할 경우 그 무게와 바람이 만나 흔들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순신대교는 지난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임시 개통되었다가 작년 2월 완전 개통됐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무섭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괜찮은건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뭐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안전점검 철저히”,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다리가 흔들리다니”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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