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이동국, 종아리 근육파열로 시즌아웃
전북 현대 이동국, 종아리 근육파열로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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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잔여경기 출전 불투명... 4~6주 진단
▲ 들것에 실려나오는 이동국/ 사진: ⓒ뉴시스

이동국(35, 전북현대)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됐다.

전북은 27일 “정밀검사 결과 이동국이 오른 종아리 내측 비복근 부착부 파열로 4~6주 진단을 받았다”며 “아쉽지만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이동국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교체 아웃됐다. 올 시즌 30경기 13골 6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인 이동국은 스플릿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동국은 “그동안 발가락 골절 등 부상을 참으며 우승을 위해 뛰었다”며 “팀이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부상을 당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전북에는 나 외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동료들이 우승의 꿈을 이뤄 주리라 고 믿는다. 경기장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팀 승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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